너무 설레발 떠는 것 인지도 모르겠지만,
ETF 승인은 비트코인에 있어서 새로운 챕터를 시작하게 된다.
일단 성명서에의해서 비트코인은 증권이 아닌 상품으로 분류되었다는 점이 중요하다.
지금 비트코인에 자금이 들어오고 가격이 상승하는 것
그것에 다들 중점을 찍고 있지만,
나는 그것보다 이제 비트코인이 미국에서 상품으로 분류 되었다는 것을 중요하게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이것은 향후에 엘살바도르와 같이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사용하는 나라들이 생기고
외환으로 취급될수 있는 기반이 되었으며
각국에서 그것에 대한 세금을 정의할때 참고사항이 될수 있다.
투자에서 세금과의 역학관계를 이해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정말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낼수 있는 투자가 아니라면
세금으로 인해서 결국 승패가 결정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정부는 그 세금이라는 무기를 이용해서
어느 곳으로 자금이 흘러가게하고, 막기도 할수 있다.
그 나라의 주요 정책에 의해서 그 나라가 필요한 곳으로 돈이 흐르게 한다.
한국에서 부동산으로 과하게 돈이 쏠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
다양한 세금으로 규제를 만들고
그 돈을 산업이나 다른 곳으로 흘러들어가게 만드는 것이 그 예가 될수 있다.
비트코인이 상품이 되었다는 것,
그리고 단일 몇 국가에 의해서 컨트롤 될수 없는
진짜 글로벌 자산이라는 점에서
또한 일부 국가에서 화폐로 사용되는 현상이 시작되었다는 것.
이런 하나 하나의 퍼즐로는 그림이 보이지 않지만,
여러개의 퍼즐들이 모이면 새로운 그림이 완성 될 가능성이 있다.
지금의 금융 시스템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금융이 시작될수 있다.
기존의 금융이 사라지고 모든 시스템이 전복 된다는 뜻이 아니다.
나는 메타버스를 위시한 가상공간에서의
완전히 새로운 커뮤니티와 라이프스타일이
어느 국가의 통제없이 이루어질수 있는 초석들이 바닥에 깔리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 이전에 국가라는 단위를 절대로 뛰어 넘을 수 없을 것 같은 견고한 벽이
아주 작은 구멍이 하나씩 하나씩 뚫리고 있는 것 같이 보인다.
바로 비트코인의 움직임에 의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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