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여행을 마치고 처가가 있는 부산으로 갔습니다
오랜시간은 아니었지만 한식을 못먹다보니 가장 먼저 먹고 싶다고 생각한 음식은 김치찌개!!
부산 김치찌개를 검색해 보니 해운대쪽에 대독장이라는 가게가 검색되네요~
제가 부산 지리를 아직 잘 몰라서 ㅎㅎㅎ
검색해보니 경남 지방에 여러곳 체인점이 생겼네요
롯데시네마가 있는 곳 뒷골목 상가가 많은곳이었는데
2층에 있어서 간판이 눈에 띄지는 않습니다
안에 들어가니 주욱~ 늘어선 미니 밥솥들이 먼저 보입니다
바로 지은밥이 맛있다며 저렇게 소량으로 계속 밥을 해서 손님들께 나가고 있습니다
일단 이것만봐도 이집의 정성이 느껴지네요
그리고 코너에 셀프 계란 후라이 해먹는 곳이 있어요
가서 먹을만큼 계란 후라이를 해와서 있다가 김치찌개와 밥과 함께 드시면 됩니다
메뉴는 간단합니다
찌개 빡~ 그리고 몇 토핑들.
양해 비해서 가격이 아주 저렴하고 좋네요
찌그러진 양은 냄비에 맛깔나게 찌개가 나왔습니다
팍팍 끓인 찌개와 갓 지은 밥과 후라이까지
군침이 질질 넘어갑니다
잠시 뒤에 장모님이 차려주신 밥상을 대해야 하기 때문에 절제해서 먹었습니다만
뭐하나 빠지는 것 없이 아주 맛납니다
가게를 나오면서 저렴한 가격에 만족도는 더 상승하고
서울쪽에 체인점 하나 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 였습니다
맛과 가격 이런 가게는 잘 안될수가 없네요 ㅎㅎㅎ
서울서 비싼 임대료에 이 가격이 유지될수 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대독장 정말 만족하고 나온 김치찌개였습니다.
(대독장은 장독대 거꾸로 한 말이라고 하네요^^;;)
부산지역에서 맛있는 김치찌개 생각나시면 대독장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다들 맛있는 하루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