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한번 모아보자 베어브릭!

 

저는 아트토이 작가가 되는 꿈을 가지고 있는 40대 아저씨 입니다

이 나이 먹고도 아직 꿈이 있는 것이 참 감사합니다

예전부터 현대 미술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고

작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어렴풋이 가지고 있기는 했습니다.

그렇다고 미술 학원에 다니거나 직접 배워 볼 만한 본격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막연하게 나도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뿐입니다.

 

 

아트토이 라는 장르를 알고 나서

왠지 모르게 이거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화나 조각이나 미디어아트나 설치 같은 다양한 범주의 미술 중에서

아트토이을 만드는 것이 가장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직은 본격적으로 작가의 행보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열심히 조사를 해서 블로그에 저장해 두고,

혹시나 블로그 활동을 하면서

같은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 분들을 만난다면

교류 할 수 있는 기회도 생기면 좋겠습니다

 

정말로 작가의 길을 걷고 아트 토이를 제작 할 수 있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것을 핑계로 컬렉팅을 해 볼까 하는 마음이 먼저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스타 필드에 있는 장난감 가게에서

딸아이의 장난감을 사다가 옆에 있는 베어브릭을 몇 개 샀습니다

그때는 본격적으로 컬렉팅을 하겠다는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가지고 놀라고 장난감처럼 내 던져 줬습니다.

그래서 보관상태가 엉망진창이 되었네요 

까지고, 긁히고.. 변색도... 심하고...

최근에는 본격적으로 수집도 해 보고 작가가 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서도 조사 하기 시작하면서

아트토이의 유통채널에 대해서도 알아 보고 있습니다

베어브릭이 우리 주변에 흔하게 볼수 있는 것이었기에

어느정도 대중화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제대로 유통루트가 없는 것 같았습니다. 

본격적으로 하는 곳은 킨키로봇 말고는 소소한 영세한 가게들이 몇개 보이더군요. 

공급이 이렇다는 건 그만큼 수요도 없다는 뜻일 수도 있겠네요.

아직은 우리나라에서는 아트토이 시장이 시작단계인 것 같습니다.

신사동에 있는 개미지옥 이라는 가게에서 새로운 베어브릭 두 개를 사왔네요.

앞으로도 새로운 매장도 찾아 보고 소개도 드리고

새로 구매해서 모아 가는 과정도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조촐 하고 형편 없는 컬렉션이지만

언젠가는 재미있는 구경 거리가 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