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여행 , 교토역 내에 벤또(도시락) 가게에서 도시락 사기

교토 여행을 할 때

숙소로 잡으면 가장 좋은 위치는 

교토 스테이션, 교토역 주변의 호텔들이 라고 생각합니다.

교토에 도착하고 출발 하는 것 뿐만 아니라

교토에 관광지를 돌아다닐 때도 지하철 보다는 버스를 타는 경우가 편합니다.

교토는 유적지들이 많아서 지하철을 촘촘이 놓을 수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버스 노선이 잘 되어 있습니다.

JR 교토 스테이션이 아주 많은 버스 노선들의 종점이자 출발지입니다.

교토역 앞에 숙소를 정해 두고, 버스를 타고 나갔다가 다시 돌아오면 편리합니다. 

교토역 남쪽에는 저렴한 비지니스 호텔 부터 고급 호텔들까지

호텔들이 정말 정말 많이 모여 있습니다. 

그 덕분에 관광객들도 많이 있구요, 돈키호테나 백화점 같이 쇼핑할 곳들도 교토역 근처에 있습니다. 

여행시 참고 하시면 좋을 정보인것 같아 남겨놨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호텔 조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전세계 어느 호텔을 가나 비슷한 구성의 계란 빵 시리얼... 등등등.. 너무 뻔해요. 

좀 다양하고 덜 다양하고의 차이이지, 너무 비슷합니다. 

그리고 아랫층으로 내려갔다가 밥 먹고 오면 시간도 은근히 많이 낭비합니다. 

특히 아이들까지 데리고 갔다오면... 한두시간이 날아갑니다. 

그 나라에 갔으면 그나라 만에 특색있는 음식들을 먹는 걸 좋아합니다. 

여행을 하다 보면 배는 부른데,

유명한 빵집이라거나, 유명한 디저트라던가

안사먹어 보기는 아쉽고.. 더 먹자는 배가 터질것 같고 그럴때가 있지요. 

그럴때 저는 포장을 해서 들고 숙소로 돌아옵니다. 

들고 다니기 좀 귀찮아도 그렇게 들고 온 음식들로

다음날 호텔 방 안에서 아침 식사를 합니다. 

아침과 그닥 어울리지 않는 음식이라도 

여행동안에는 그런걸 더 좋아합니다. 

 

 

숙소로 돌아오면서 교토역 안에 벤또가게가 있어서 사보았습니다. 

이름은... 읽을줄을 몰라요 하하하하하

사진을 찍어뒀으니, 상자 아랫쪽에 그게 상호명인것 같습니다. 

장어덮밥은 장어가 딱히 훌륭하지 않아서 추천은 안드립니다. 

그것 말고 다른 쪼그만한 반찬들이 하나하나 너무 맛있네요. 

이자식들... 반찬이 왜이리 고퀄인것이냐!!!

멸치볶음은 정말 제가 태어나서 먹어본 멸치볶음 전체를 통틀어 가장 맛있네요. (엄마 미안...)

교토역 주변에 숙소를 잡으신 분이면 

JR라인 개찰구 옆에 있는 붉은 간판의 벤또집 이용해 보셔요~

집으로 싸가서 한밤자고 아침에 먹었는데도 너무 맛있어요. 

밥도 약간 뭘 넣었는지 향과 맛이 납니다. 

편의점 도시락 보다 비싸지만 값을 합니다.

즐거운 여행을 하시기를 기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