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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오사카 우메다 - 그랜드 프론트 오사카 6층 푸드코트 함박스테이크, 오무라이스, 비후까스

맛있는 이야기

by 정 작가 2024. 1. 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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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서 처음 방문한 관광지는 우메다에 있는 공중정원 이었습니다. 

우메다 지역은 오사카 역이 있고, 예전부터 교통이 중심지입니다.

한동안은 이 지역을 재개발 하느라 수요를 분산 하기 위해서 신오사카 역을 만들었지만,

지금 오사카 역 주변 재개발이 상당 부분 끝나서

다시 활기를 찾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메다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는 공중정원인것 같습니다. 

굉장히 특이하게 생긴 구조의 건물입니다. 

두개의 타워 사이에 동그란 전망대를 올려놓은 모양입니다. 

중간에 접근하는 통로가 에스컬레이터로 되어있어서 특이한 경험이었습니다. 

경치도 좋고, 전망대에 중간층에 있는 카페가 좋네요. 

다른 전망대들이 올라가면 앉을 자리가 없어서 다리 아파서 얼마 후에 내려오게 되는데

여기는 의자가 많이 준비되어 있어서 앉아서 전망을 볼수 있어서

카페에서 커피한잔 사놓고 여유를 즐기며 경치 구경 하기 좋아요~

입장료가 꽤 비싼 편인데, 오사카주유패스(교통패스)사면 무료라고 하니 참고하셔요~

 

저희는 그곳을 돌아보고 나오는길에 배고픈 시점이 되어서 

사실 전혀 정보도 없는 그랜드 프론트 오사카 건물로 들어갔습니다. 

이 지역은 재개발로 동네를 싹 밀어버리고 고층 건물들을 올린 곳 입니다. 

한국에서 종로 쪽에 피안골 같은곳에 맛집들이 싹 밀려나고 

고층 건물을 올린 후에 예전 식당들을 새 건물에 다시 입점 시켰던 것을 떠올리며...

왠지 그런 느낌에 여기도 맛집들이 있을지도몰라!!! 

하는 기대를 하며 들어갔습니다. 

그건 핑계고 그냥 배고파서 빨리 먹자고 가까운곳에 음식점 사진이 많이 붙어 있어서 들어갔습니다. 

1층에 스타벅스가 있는 건물 6층으로 올라가면 여러 식당들이 몰려 있습니다. 

푸드코트라고 표현 했지만 그렇게 이것 저것 사다 먹을 수 있는 구조는 아니고

각각의 식당들이 섹터를 잘라서 나뉘어 있는 구조 입니다. 

 

 

사실 스시를 먹고 싶었는데.. 1시간 대기라고 해서 

그옆에 있는 경양식 식당으로 갔습니다. 

경양식이라는 카테고리가 일본에서 전후에 만들어진 것 입니다. 

일본도 당시 2차 세계대전 직후에 가난한 시절이라

최대한 칼로리를 높이고 적은 음식으로 배부르게 먹기 위해서 

돈까스나 튀김류요리, 

그리고 질 낮은 고기도 갈아서 양념으로 맛있게 만드는 함박스테이크 등등의 카테고리를 만들었습니다. 

하여간 양식 느낌이지만 일본음식입니다. 

 

 

가격도 나쁘지 않고, 서비스도 좋고~

맛도 좋았어요~ 우아 이거 먹으러 꼭 가보세요~ 정도는 아니고요

그냥 근처에서 배고픈데... 어디가지?? 

딱히 잘 모르겠는데?? 할때 가도 후회 없는 곳입니다. 

공간도 넓어서 여유가 있어서 쾌적합니다. 

그리고 2시간에 한번씩 이 전체 층의 식당들의 집객을 위해서 인지

공연 같은 것도 하고 있네요~

 

저희가 갔을때는 사미센과 북 공연이 있었는데 

아주 멋있었어요. 아이들도 재미있어 합니다. 

그리고 옆에서 정준하씨가 지인들과 밥먹고 있는 것도 봤어요!!!

사진 찍어 달라고 했는데.. ㅠㅠ 안찍어주셨지만.. 뭐.. 

식사하는데 방해해서 죄송합니다. 

하여간 별 생각없이 들어갔는데, 나름 기억에 남는 공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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