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우리 집에서 대부분의 요리를 맡고 있다
처음에는 보잘 것 없는 실력이었지만
그것도 몇 년 하다 보니 조금씩 나아지기 시작했다.
지금도 잘 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흉내는 낼 수 있다
우리 집은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음식을 맵게 만들지 못 한다.
매운 음식을 만들면 그날 의 밥은 김과 밥 계란으로 먹여야 한다.
그래서 매운 기가 없이 맛있게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대부분 간장 베이스의 요리를 많이 하게 된다.
집에서 치킨도 시도해 보고 오븐구이도 해 보고 했지만,
가장 쉽 기도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건 찜닭이었다
닭은 마트에서 닭볶음 용 손질 된 닭을 사면 된다
그리고 양파를 생각보다 많이 잘라서 넣는다.
이렇게 많이 넣는다고?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이 넣는다.
어차피 끓이고 나면 다 쪼그라 들어서 얼마 남지 않고 단맛을 내 주기 때문에 양파는 많이 쓰는 게 좋다.
그리고 감자를 큼직큼직하게 썰어놓고,
내가 꼭 빠뜨리지 않고 넣는 것은 고구마이다.
고구마는 반드시 호박 고구마를 넣는 것을 권장 한다.
찜닭 의 풍미와 맛을 확 업그레이드 시켜 주는 필수 재료이다.
만약 어른용으로 만든다면 여기에 후추 나 청양 고추 같은 것들을 썰어서 넣으면 더 맛있겠지만
아이들 용 이기 때문에 매운 재료는 넣지 않는다.
집에 흔히 있는 이런 조미료들로도 충분 하다.
처음에 참기름과 함께 야채와 닭들을 살살 볶는다
그리고 물이 250 미리 정도를 넣는다
물이 조금 작은 것 같이 보여도 야채에서 물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그 정도면 충분 하다.
재료가 모두 잠기지 않아도 된다.
간장은 큰술로 다섯개 설탕은 큰술로 3개 벌꿀은 개인 취향대로 넣어준다.
닭이 까만 색이 되야 훨씬 맛있어 보인다.
그러니 오 분에 한번 정도 씩, 닭들을 뒤집어서 간장 물에 빠뜨려 준다.
뒤집지 않으면 한쪽면만 까맣게 간장이 들고 한쪽면은 허연 채로 남아서 맛있어 보이지 않는다.
완성 되자마자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한참 먹다가 아 블로그에 올려야 하는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 중간에 사진을 찍었다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
20분 정도 자글자글 작은불로 끓인 후에
고기와 야채는 다 익었을 것이고 간이 싱겁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소금으로 간을 맞추면 된다.
개인의 취향에 맞춰서.
여기에 불려놓은 당면이 있으면 같이 넣고 5분 정도 더 끓이면 된다.
우리는 오늘은 당면은 빼고 했다.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며 잘 먹었다.
정말 정말 손쉬운 요리인데 도전해 볼 생각을 하지 못해 많이 집에서 해 먹지는 않는 것 같다.
오늘 아이들에게 밥으로 뭐 해 주지 하고 고민 하시는 분들에게 강추!!
카레 보다 쉽습니다~
오늘의 요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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