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결혼식으로 오래간만에 제주도에 가게된 아내님이
(나는 안갔다. 애들 다 달고 결혼식만 갔다오기에는… 너무 먼 제주..)
돌아오는 길에 집에서 엄마 엄마~~ 하고 있는 짹짹이 들을 위해 간식을 사왔다.
제주에 있는 파리바게트에서만 판매한다는
제주의 명물<?>
제주 마음샌드!!!!!
유명하다고 주장하는데,
사실 처음 들어봤다.
유명한거.. 맞겠지..
하여간 직업적 블로거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 나로써는
내가 접한 거의 모든것을 포스팅 하기로 결심한지라
맛 있고 없고의 유무를 떠나 내 손에 들어온 마음샌드를 포스팅 해보련다.
포장 깔끔하다.
가격은 한상자에 16000원이란다.
10개 들었으니 하나에 1600원이다.
특별히 비주얼로 임팩트는 없다.
가격이 적당해서 포장이 깔끔해서
선물용으로 빈손방지용으로 괜찮을 것 같다.
과자에 그려져 있는 저 그림은 한라산이다.
절대 악어 등껍질이라거나
손끄스머리라거나
우리 아이가 낙서한거라거나..
그런것이 아니다.
무려 제주도의 한라산을 그린것이다.
냠.
먹어보았다.
흠.. 고소하네.
약간 푸석거리는 식감이고..
안에 들은 크림인지 잼인지 하는 것은
제주도 옆에 붙어있는
땅콩으로 유명한 우도의 그것을 이용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이정도면 제주도 특산품으로 인정해 줘야 하겠다.
우도에서 난 땅콩을 이용했다면 인정해 줘야지.
아주 솔찍히 말해서
슈퍼에서 만날수 있는 땅콩샌드 대비
맛으로 특장점은 모르겠다.
물론 맛있다.
맛없는거 아니다.
그런데 아주 맛나는 것은 아니라는 개인적인 평.
누가 제주도 갔다왔다면서 한상자 주면
오~~ 땡큐!!!
하지만 내가 먹으려고 사지는…
그냥… 땅콩.. 샌드.. 사.. 먹… 을거…같다는…
하지만 한번정도는 체험삼아 사먹을만 하다.
맛있다.
대한민국 5천만이 한번씩 먹어주면
그걸로 파바도 만족할거다.
오늘 평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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