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작가 멋진 40대 라이프

교토에서 가장 번화한 곳은 니시키 시장 근처 입니다. 이 주변으로 다양한 가게들도 많고, 백화점이나 이런 저런 가게들이 모여 있습니다. 맛집들도 많고, 디저트 가게들도 많아요~ 대신에 사람도 많아요.... 너무 많아요... 관광객들이 바글바글 거린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많습니다. 예전에 전성기 때의 명동과 흡사한 느낌입니다. (오사카 난바에 가니 더 많더군요... 아... 여기 인간들이 진짜 많구나...) 거리를 걸어다니며 쇼핑도 하고, 이런 저런 것들을 구경하다가 부모님도 아이들도 아직까지 크레페를 한번도 안먹어봤다는 것에 일단 놀랐습니다!!! 애들이야 어려서 그렇지만 한국에도 가끔 파는 곳이 있는데, 부모님도 아직 못드셔 보셨다니!!! 그래서 2개 사서 한입씩 나눠 먹었습니다. 크레페는 전병처럼 ..

맛있는 이야기 2024. 1. 8. 18:53

아이들을 데리고 여행을 하다보면 스케줄 중간 중간에 간식을 사서 먹이거나, 아니면 장난감 가게 같은곳에 들어가서 구경하고 손에 하나씩 쥐어 줘야 합니다. 안그러면 아이들이 짜증을 내기 시작하고, 그러면 여행을 제대로 진행할수 없게 됩니다. 모두다 즐거운 여행을 하기 위해서~~~ 꼭 집어 넣어야 하는 필수 코스라고 생각하시고 중간중간 이런 가게 보이면 들어가 주세요~ 여행다니면 어른들이나 재밌지 아이들은 많이 걷고 뭐가 재밌겠어요~ 재밌는것, 맛있는것 계속 쥐어 줘야 짜증을 안냅니다. 계획하고 갔던 것은 아닌데, 동선중에 엄청 큰 지브리스튜디오 캐릭터샵이 있어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가면 바람의 나우시카, 라퓨타, 센과치히로 그리고 토토로 캐릭터들의 다양한 장난감과 생활소품, 문구 들을 볼수 있습니다. 역시..

리뷰를 해보자!! 2024. 1. 7. 10:49

청수사는 절도 매력적이지만, 그 앞에 있는 마을과 상점들이 훨씬~~ 더 매력적인것 같습니다. 북촌이나, 전주 한옥마을 같은 느낌인데 훨씬 오래된 느낌? 일본스러움을 흠뻑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입니다. 저희는 청수사 일정을 넉넉하게 잡고 절을 돌아본 후 상점가도 많이 걸어다니고, 카페도 들리고, 밥도 먹고 그랬습니다. 밥 먹었던 것은 따로 포스팅 했습니다. 지금은 들렸던 카페를 소개드리겠습니다. 일단 이 앞에서 제일 유명한 카페는 스타벅스입니다. 여기 스타벅스는 완전 달라요~ 다른곳에서 볼수 없는 교토의 고택느낌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요. 그런데 아마 못 앉으실 겁니다. 늘 사람으로 가득합니다. 주변에 예쁜 카페들이 많은데 다 삶이 많아요. 저희가 들린 카페는 약간은 주변부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한적합니..

취미생활 2024. 1. 6. 13:43

교토에가면 유명한 절이나 신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금각사, 은각사, 젠린지, 헤이안신궁, 후시미이나리신사 그리고 기요미즈테라(청수사) 이들이 대표적 입니다. 시간이 허락하지 않아서 딱 하나만 방문해야 한다고 하면 저는 개인적으로 기요미즈테라(청수사)를 꼽을 것 같습니다. 위에 언급한 절이나 신사들이 다 예쁘고 정원이나 주변도 잘 만들어져 있어서 볼만한 멋스러움을 자랑합니다. 그런데 청수사를 제일 먼저 꼽은 이유는 절이 최고로 멋지다가 아니라 그 앞에 절로 가는 길과 주변 마을이 잘 되어 있어요. 한국으로 치면 북촌 한옥마을 같은 그런 느낌 절구경보다 이 거리 사이 사이를 다니며 사진찍고 맛집이나 찻집들을 찾아서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절만 찍고 다 봤다~ 다음으로 가자~~~ 하지 마시길. 차라..

맛있는 이야기 2024. 1. 6. 12:54

교토 여행을 할 때 숙소로 잡으면 가장 좋은 위치는 교토 스테이션, 교토역 주변의 호텔들이 라고 생각합니다. 교토에 도착하고 출발 하는 것 뿐만 아니라 교토에 관광지를 돌아다닐 때도 지하철 보다는 버스를 타는 경우가 편합니다. 교토는 유적지들이 많아서 지하철을 촘촘이 놓을 수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버스 노선이 잘 되어 있습니다. JR 교토 스테이션이 아주 많은 버스 노선들의 종점이자 출발지입니다. 교토역 앞에 숙소를 정해 두고, 버스를 타고 나갔다가 다시 돌아오면 편리합니다. 교토역 남쪽에는 저렴한 비지니스 호텔 부터 고급 호텔들까지 호텔들이 정말 정말 많이 모여 있습니다. 그 덕분에 관광객들도 많이 있구요, 돈키호테나 백화점 같이 쇼핑할 곳들도 교토역 근처에 있습니다. 여행시 참고 하시면 ..

맛있는 이야기 2024. 1. 5. 16:05

이번 가족 여행 일정은 오사카 공항을 이용 하지만 교토에서 일정이 메인이었습니다. 그렇게 정했던 이유는 여행 일정이 12월31일과 1월1일을 포함하고 있어서 그때는 일본 설날이라 대부분의 상점들이 닫기 때문에 오사카에서는 제대로 된 관광을 할 수 없을 것 같았어요. 교토에 있는 관광지들은 대부분 절이나 신사 같은 유적지 드리기 때문에 설날에는 오히려 점괘를 뽑거나 기도를 드리기 위해 방문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문을 여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그래서 교토 일정을 진행 하기로 했습니다. 오사카 간사이공항에 내려서 JR교토 스테이션 까지 이동하는 것은 기차, 지하철, 그리고 기차 노선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그런데 공항에서 바로 내린 상황이라 캐리어나 짐들도 많고 부모님과 아이들까지 데리고 있는 상황이라 ..

리뷰를 해보자!! 2024. 1. 4. 13:22

가족들과 함께 일본 상륙 교토 가와라마치에서 밥먹을 곳을 찾다가 오늘 먹은 식사. 이치란 라멘. 국물이 끝내줘요. 애들과 함께 먹으려 안매운 걸로 했는데 매운버전이 궁금하네요. 이치란 라멘은 일본 전역에 체인이 많은 집입니다. 아주 특별한 맛집 까지는 아닙니다. 그래도 이번 여행중에 교토와 오사카에서 본 매장들은 모두 줄을 30분 이상씩 서야 들어갈수 있는 인기였습니다. 매장 안에 들어가서도 줄이 꽤 있고요, 식사는 일인당 한명씩 독서실 같은 칸막이로 짤린 구조에서 먹는 곳입니다. 한국어 메뉴나 직원분들이 친절히 설명도 해주시니 주문이 어렵지는 않으실 겁니다. 국물의 농도나 맵기, 고명의 종류등을 골라서 체크하고 입구에서 단말기로 결제하면 예전 지하철 표 같은 것을 줍니다. 줄서서 자리를 배정 받으면 그..

맛있는 이야기 2024. 1. 4. 1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