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와 백종원의 3대천왕
이 두가지 프로그램이 요즘 방영되고 있는 맛집 소개 프로의 양대산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 두가지 프로그램 모두다 방영된 맛집들은 정말 흔치 않습니다.
돼지고기편에서 두군데 다 소개된 인천의 맛집 부암갈비를 두번째 방문 했습니다
오늘도 줄을 서네요~
전에 왔을때는 두 프로그램 모두 방송되기 전이었지만 그때도 줄을 섰었죠 ㅎㅎㅎ
그냥 여기는 당연히 줄을 서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 삼십분 정도 대기하시면 들어갈수 있습니다
오늘도 분주하게 모든 직원 분들이 고기를 나르고 구워주시고 있습니다
여기 직원분들은 볌함없이 친절하십니다
힘드실 법도 한데 아주 좋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벽면에 사인들을 보니 씨름 선수들이 많이 보이는데
과연 그들은 얼마나 드실런지.... 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안으로 들어오라 하시네요^^
치이이이~ 불판에 고기를 올려주십니다
부암갈비는 직원분들이 옆에서 고기를 다 구워서 알맞게 되면 먹으라고 안내 해주십니다
곁들임 삼총사인 갓김치/ 고추짱아찌 / 갈치속젓을 번갈아 가며 고기와 함께 드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갈치속젓을 가장 좋아합니다 ㅎㅎㅎ
이분이 사장님인것 같습니다.
저번에 왔을때는 베테랑 직원분이 딱 좋게 구워주셨는데 오늘은 초보 직원분이어서...
고기가... 타고.. 막.. 그랬습니다 ㅜㅡㅠ
방송타고 손님 많아지면 퀄리티 유지가 안된다는 집들이 많은데
부암갈비도 고기의 문제인지... 새 직원분의 교육이 덜된건지...
전에 왔을때 만큼의 감동이 없습니다 ㅠㅜ
뭐 오늘만 그런건지 모르니 다음에도 인천에 오면 들릴겁니다
그때도 이러시면 안됩니다 ㅠㅜ
고기를 더 시킬까 하다가 너무 배부를거 같아서 갈치젓볶음밥을 시켰습니다
비리거나 짜지 않고 아주 담백하면서 감칠맛이 도는 볶음밥입니다.
함께 나오는 된장도 짜지 않고 구수하고 담백합니다~
처음 왔을때보다 약간은 감동이 덜하지만 다른 돼지고기 집들보다 훨씬 맛있는건 확실합니다
계속해서 감동스러운 맛으로 인천의 전설이 되시기를 팬의 마음으로 바랍니다~
인천나들이 때 맛집을 찾으시면 부암갈비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