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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 맛집 - 삼곱식당

맛있는 이야기

by 정 작가 2016. 11. 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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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기름진 하루의 마무리를 위하여!!


양재천 맛집인 삼곱식당을 다녀 왔습니다~~



양재천가 바로 옆길을 따라 올라가셔도 되고요~ 

그것보다 한블럭 윗길로 가시다가 블랙야크 본사로 보이는 엄청 큰 건물 맞은편에 있는 골목길로 쑥~ 들어가면 있답니다. 

골목길이라 주변에 차 댈곳이 좀 있어요~ 건물 뒤에도 몇대 댈수 있고 주차는 가능한것 같습니다












메뉴판은 매장처럼 깔끔합니다. 


크게 돼지고기~ 그리고 소곱창류~ 이렇게 2가지 테마의 메인요리. 


그리고 점심에 하는 식사 메뉴들도 조금 있습니다. 


다른 삼겹살집과 달리 특이한점은 수입 생맥주를 마실수 있다는 점~!





사장님이 고기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십니다. 


좋은 고기를 쓰고 있다는점. 그리고 15일 숙성을 통해서 그 맛을 더욱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점을 차별점으로 말씀해 주시네요. 





좁은 골목길안에, 상권이 번화하지 않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가득했습니다~

매장안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공간이었습니다. 





보통 고깃집에 없는 수입 생맥주 기계를 보고 그냥 넘어갈수 없었지요~ ㅎㅎㅎ











호프브로이 오리지널과 필스너우르켈을 주문했습니다. 


호프브로이 오리지널은 부드럽고 시원한 맛! 그리고 필스너우르켈은 과일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고급진 맛이었습니다.


고기맛이 강해서 너무 밍밍한 맥주들은 맛이 묻혀버리는데, 


풍미가 강한 맥주와 함께 먹으니 고기맛도 더 살아 나는것 같네요. 



고기는 목살, 삼겹살 하나씩 주문 했습니다. 


그냥 굽게되면 육즙이 빠져서 고기 맛이 약해진다며 이렇게 가볍게 초벌구이를 해서 나옵니다. 


겉부분이 약간 시어링되면서 육즙을 가둬두는 스테이크 굽는 방법과 비슷한 방법인것 같네요. 









지글지글 굽다가 고기를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주십니다. 


목살은 조금 퍽퍽한 느낌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삼곱식당의 목살은 아주 부드럽고 고소합니다.


고기의 질이 좋고 신선하다는 것이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돼지고기는 정말 유명한 몇집들 빼놓고 맛있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별로 없는데요.


삼곱식당은 진짜 고기질이 우수한것 같습니다. 





삼겹살기름에 부추와 콩나물 김치를 볶아서 함께 싸먹는 것도 별미. 


그리고 같이 나온 갓절임과 함께 먹어도 아주 좋습니다. 



약간 아쉬운것 같아서. 그리고 모둠곱창이 너무 저렴해서 주문해 보았습니다. 


한우소곱창이 이렇게 쌀수가... 9900원이라니..


양도 적지않고 곱창 대창 염통 막창이 골고루 나옵니다. 











지글지글 구워서 부추와 마늘, 양파와 함께 잘 볶아주십니다. 


요녀석도 가격대비 너무 매력적이네요. 


술안주로 시켜놓고 맛있는 생맥주 들이키기 정말 좋습니다. 




제가 아는 맛있는 돼지고기 집들이 다 너무 멀어서 자주 못갔는데,


집에서 멀지 않은곳에 이런 맛있는 돼지고기를 파는 집을 발견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ㅎㅎ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찾으실것 같습니다. 


양재천에서 산책하고 고기와 맥주한잔 하러 들려보셔도 좋을것 같네요~




오늘도 맛있고 행복한 하루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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