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고기집 - 음메야 숯불구이

제가 새로운 상권이나 몰, 신도시 같은거 생기면 구경다니는 걸 좋아하거든요~

오늘은 광교를 돌아볼까~ 하고 다녀왔습니다. 

판교에도 만들어서 대박났던, 호반건설의 아비뉴프랑이 더 큰 버전으로 광교에 생겼다고 하기에 보고 싶었어요. 

그 근처 맛있는 집을 찾다가 음메야~ 숯불구이에 들렸습니다. 

일단 매장은 신축 상가건물이라서 주차가 편해서 좋네요~

고기 가격은 저렴한 편이었고, 매장이 넓어서 단체손님들이 회식하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방으로 나뉘어 있는 공간도 있어서 모임을 갖기에도 좋을것 같아요~

오늘의 주문은 돼지갈비~

자박자박하게 소스가 베어있는 돼지갈비가 나왔습니다. 

숯불이 올려지고, 밑반찬들이 상으 채우니 더 배가 고파지는 것 같습니다^^

일단 고기가 구워지기 전에 콘버터부터 팍팍 퍼먹었습니다. ㅋㅋㅋ

이녀석은 언제 먹어도 맛있네요. 

오징어 숙회도 나와서 고기가 구워지길 기다리는 동안에 입이 심심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차림 좋은것 같아요~ㅎㅎ

화력좋은 숯불이 올라가고 그 위에 고기가 지글지글 구워지기 시작합니다. 

고기는 양도 넉넉하고 질이 좋은 것 같습니다. 

고기 양념이 간이 너무 강하지 않고 적당한것 같아요. 

가끔 돼지갈비가 너무 자극적으로 달고, 짜고 한 양념맛에 너무 찌든 고기들이 나오는 곳이 있는데,

음메야 돼지갈비는 고기 맛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적정하게 양념이 베어 있습니다. 

고기는 아주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넉넉하게 나온 명이절임에 싸서도 먹어보고~

양파초무침과 함께 한입~

그리고 상추에 마늘과 콩나물을 얹어서 쌈으로도 한입 앙~

이렇게 슥슥 먹다보니 순식간에 고기는 다 사라지고, 제 배는 빵빵해 졌네요 ㅎㅎㅎㅎ

광교의 명물이 될 스트리트 몰 아비뉴프랑 바로 뒷편에 자리잡고 있어서 들리기 좋은 곳 같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회사들이 회식하기에도 넉넉한 공간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

자~ 그럼 오늘도 행복하고 맛있는 하루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