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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트레이딩 일기 20231121 - 내가 꿈꾸는 디지털 노마드의 삶

트래이딩 룸

by 정 작가 2023. 11. 2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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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이 출근한 한적한 평일 오전
가로수길의 예쁜 카페에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며 업무를 보는것.

그러다가 훌쩍 떠나서 어느 도시건 호텔 라운지에 앉아 노트북 하나만 있다면
어디건 그곳이 나의 작업실이 되는 것.

다들 그런 삶을 원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꽤나 많은 비율로 그런 삶을 원할 것이다.

어딘가에 매어있지 않아서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할수 있다는 것.
그런 사람들을 칭하는 말이 있다.
디지털 노마드라고 부른다.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인터넷과 컴퓨터만 있다면 어디에서건 일을 할수 있는 직업을 말한다.
꼭 특정의 어떤 직업을 갖었다고 그렇게 살수 있는 것은 아니다.
똑같은 업무를 하더라도 그 관계망을 어떻게 정리했는가에 따라서
누군가와 계속 미팅을하고, 사무실에 있는편이 훨씬 수월한 경우도 있다.
글을 쓰는 사람이나, 아이패드등으로 드로잉을 하는 사람,
아니면 프로그램 개발자 등등의 사람들이 그렇게 할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트레이더도 그렇게 할수 있다.



이건 정답도 아니고 더 좋은 것도 아니다
단지 누군가의 기호이고 라이프스타일이다.

나는 그런것이 좋다.
그래서 그런 삶을 살고 싶었다.
내가 하고 싶은것들을 곰곰히 생각해보고
모든것들을 하나씩 정리하기 시작헀다.
그리고 그렇게 살수 있도록 하나씩 다듬어 갔다.

나는 내가 좋아하는 글을 쓴다.
이것으로 수익이 나고 있지는 않지만,
내가 가장 사랑하는 일이고, 나는 이것을 직업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서 수익을 올리는 것도 고민하고 있지만,
일단 나는 내가 쓰고 싶은 것들을 쓴다.  
그리고 트레이딩을 통해서 돈을 번다.
아직은 겨우 생활비를 벌고 있을 뿐이고
자랑할만한 성과는 없다.
개선하기 위해서 매일 매일 노력하고 있다.

지금의 나는 나의 라이프스타일이 좋다.
이것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더 열심히 해야 한다.

회사다닐때 누군가에게 들었던 동기부여에 대한 이야기.
뭐든지 열심히 하는 그사람에게
너의 동기부여는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 사람은 얼마전에 멋진 차를 샀다고 했다.
[나는 이 차가 너무 좋아, 그래서 할부로 질렀어.
이 차가 나에게는 동기부여야~ 계속 타려면 열심히 해야해!!]

그 이야기를 들었을 당시에는
참… 철딱서니 없다.. 라고 생각했다.
여행을 위해 돈을 번다는 사람이나,
옷을 사기 위해서 돈을 번다는 사람들도 많이 보았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속으로 좀 한심하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그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무엇을 좋아하고,
나는 무엇으로 행복해 지는지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행복을 추구했다.
모든것은 돈으로 귀결되고 자산이 얼마가 쌓이는가가 인생의 척도는 아니다.
내가 돈을 좋아했던 것 뿐이고
그들은 다른 것을 사랑했던 것이다.
어찌 보면 그들이 행복하게 살동안 나는 찌들어 살고 있었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나는 그래서 결국 그런 것들을 안사고
무엇을 손에 쥐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항상 가성비와 대안을 찾아다녔다.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것과
내가 정말로 사랑하는 것을 알기보다
지금의 조건에서 최선이 무엇인지만 생각했다.

지금 나는 자유와 여유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원한다.
그것으로 인해서 돈을 더 벌거나 명예를 얻지 못하거나
다양한 기회비용들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것을 위해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행복해 지기 위해서 돈 버는 거지,
돈을 벌기 위해서 행복을 팔수는 없다.

지금의 삶

디지털 노마드를 반드시 내것으로 만들겠다는 다짐.
이것이 지금 나의 동기부여이다.
오늘도 내일도 열심히 해야 하는 이유는
내가 살고 갖고 싶은 여유를 갖기 위해서이다.

트레이딩을 하다가 머리가 지끈지끈 할때 이런 생각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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