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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트레이딩 일기 20231123 - 인간지표

트래이딩 룸

by 정 작가 2023. 11. 2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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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앞서,

테슬라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 볼까 한다.

아니면 일론 머스크라던지.

여러분은 테슬라라는 회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여러분한테 주식을 투자 할 수 있는 여분에 돈이 생겼을 때,

테슬라의 투자를 하시겠습니까? 아니면 다른 회사를 구매 하시겠습니까?

또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다음에 차를 바꿀 때,

테슬라 차를 구매 하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그돈이면 차라리** 을 산다 라고 생각하고 계신가요?

 

2가지 질문 모두 테슬라에 대한 이야기지만 전혀 다른 반응이 나올 수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의 팬이다.

그들이 일은 업적에 대해서 굉장히 훌륭하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속 응원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

지금으로부터 2년 전에 자동차를 바꿀 타이밍이 왔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자동차 브랜드는 테슬라임이 틀림 없다

그리고 내가 구매했던 차량에 가격이면,

테슬라의 모델3이나 모델y를 구매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나는 구매 하지 않았다.

다른 회사의 차량을 구매 했다. 

그렇게 선택한 이유는 테슬라의 차량 때문이 아니라

우리나라와 내 주변에 환경이 아직은 전기차를 타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충전에 관련된 인프라가 갈길이 멀어서

지금 테슬라에 차량을 구매 하면 차에 대한 만족도가 아무리 높더라도

충전 할 때마다 고생하고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았다.

하지만 나는 테슬라의 주식은 오랫동안 보유 하고 있다.

단순히 그들을 응원 하기 위함이 아니라

실제로 그들이 좋은 퍼포먼스를 되고 좋은 수익을 돌려 줄 것이라고 믿는다.

그 차량을 사지도 않으면서 팬이되고 투자를 하는것은 어쩌면 앞뒤가 맞지 않는 행동이다. 

이런 선택을 한 이유는 나는 장기적인 투자를 할때 인간지표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무언가 물건을 구매 한다는 것과 그 회사의 팬이 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이다.

기업이면서 동시에 펜을 가지고 있는 회사는 그렇게 많지 않다.

Apple과 코카콜라처럼 테슬라도 마니아 층을 가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그들을 테슬람 이라고 부른다

그 사람들이 모두 다 같은 포인트에서 감동을 받고 매력을 느끼는 것인지,

다른 부분에서 매력을 느끼는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무언가 좋아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그들의 구매 경험을 확대재생산 한다.

그리고 안티들이 그것에 반박 한다.

다툼이 생기고, 그 다툼이 또 화제가 된다.

그렇게 테슬라 라는 회사에 대한 이슈가 지속적으로 사람들에게 들려 온다

그 이슈가 긍정적인 것이 건 부정적인 것이 건

사람들의 뇌리에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그 이름을 듣게 만든다.

광고에 노출 되는 것처럼 스치듯이 계속해서 그 회사에 노출 된다.

그러다가 결정적인 한 방.

강력한 긍정적인 신호를 사람들에게 주었을때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인지도와 합쳐져서 최고의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긍정적인 인지도이건, 부정적인 인지도이건

사람들이 그 브랜드를 인지하고 있다는 것은 엄청난 자산이다. 

그 브랜드가 지속가능한지, 그리고 인지도가 얼마나 높은지에 따라서 나는 투자를 결정한다. 

사람들이 좋다고 난리를 치건, 욕을 하건 상관없이

더 많은 사람들이 언급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욕하는 브랜드를 찾는다. 

그만큼 관심의 중심에 있다는 것은 투자할 만한 변동성을 만들어 낼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을 말한다. 

그런 이유에서 테스라를 좋아하건 싫어하건

유튜브나 경제뉴스 사회뉴스에서도 여기저기서 테슬라를 떠들어 대는 소리가 많으면

나는 이 회사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가졀 갈 생각이다. 

그리고 어느새 아무도 테슬라의 신제품이나 그들이 망하고 살고 

그런것에 관심을 갖지 않는 순간이 오면 테슬라에 대한 투자를 거둬들일 것이다. 

내가 그 회사의 제품을 사고 안사고와 좀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관심이 집중 되면, 그 회사에 주가는 가파르게 상승 한다.

그리고 관심이 빠지면 그 회사의 주가가 얼마인지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다. 

 

 

다시 비트코인에 대한 이야기로 돌아와서 같은 질문을 해 보겠다.

당신은 비트코인이 앞으로 세상의 펼칠 영향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또 하나의 질문

당신은 지금 비트코인을 구매해서 보유할 의향이 있습니까?

비트코인이 정말 우리의 삶을 바꾸는 혁신적인 매개체가 될까?

비트코인은 긍정적인 역할을 할까? 아니면 누군가의 말처럼 거대한 사기일까?

당신이 비트코인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따라

긍정적이라면 사고 부정적이라면 사지 않을 것이다.

당신이 믿는 대로 행동 할 것이다.

하지만 앞서서 내가 테슬라에 대해서 투자를 할지 말지 판단 했던 사고 방식 적용해 보자.

투자한 상품의 가격이 오르고 내리는 것은

그 회사의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인지도와 관심도가 아주 큰 영향을 준다. 

지난 비트코인 불장에서도 비트코인은 쓰레기 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 가격이 무섭게 오르니까

나는 투자에서 이익을 먹고 빠질 생각이다.

이런 생각으로 투자 하는 사람들이 절대 다수였다. 

비트코인은 세상을 바꿀 겁니다!! 라고 외치는 사람은 정말로 극소수였다. 

한참에 침체기를 지나서 지금 다시 불장이 다가 오려 한다는 기운이 스멀스멀 올라오기 시작한다

이런 이야기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퍼져나가다가

1년정도 뒤가되면 

나는 비트코인은 쓰레기라고 생각하지만 가격이 무섭게 오르기 때문에 투자하고 빠질 생각이다.

라는 사람들이 다시 다수 등장 할 것이다.

그 전보다 훨씬 더 많은 숫자로 등장 할 것이다.

왜냐하면 3년전에 그렇게 해서 돈을 버는 사람들을 자기 돈으로 목격 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나도 그 흐름에 편승 하겠다는 사람들이 생길 것이다.

아마도 그 전에 그런 행동을 했던 사람들 보다 몇 배는 될 것이다.

우리가 투자를 결정해야 하는 요소는

그 투자 대상의 퍼포먼스도 중요하지만, 그 투자 대상을 바라 보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얼마나 많이 언급 되고 있는지

얼마나 많은 관심도가 집중되고 있는지 그것으로 판단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을 때 사서,

너도 나도 다 그 이야기만 할 때.

동네 스타벅스에 가면, 경제 아무 관심이 없는 아주머니들이나

심지어 할머니할아버지들까지 비트코인 어쩌고저쩌고 그 쓰레기 같은...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 순간까지 들고 있으면 된다. 

주식도 부동산도 비슷한것 같다. 

장기투자에서는 인간지표만 보면 된다. 

지금은 비트코인을 사서 모을 타이밍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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