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여행 - 나이아가라폭포. 스카이론타워 전망대. 버팔로윙 앵커바

뉴욕 여행중에 하루를 빼서 나이아가라 폭포에 다녀 왔습니다

여행상품들도 있고, 버스로 가는법도 있었지만 비용이 좀 들더라도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 미국 국내선 비행기로 다녀 왔습니다

왕복 25만원 정도 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공항에서 나이아가라폭포 그리고 그 근처 돌아다니기등을 하기 위해서 렌트카를 신청 했습니다

한국에서 국제면허증을 발급받아 가는것 잊지 마시구요~^^

렌트카는 1일 중형차 기준 10만원 정도 합니다

버팔로에 왔으니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버팔로 윙을 먹어주고 가는 것이 인지상정!!

버팔로 윙으로 가장 유명한 맛집이라는 앵커바는 본점은 버팔로 시내에 있지만 버팔로 공항에 분점이 있습니다.


작은 규모의 버팔로 공항에 식사 할만한 곳이 앵커바 밖에 안보입니다 ㅎㅎㅎ

맛은 뭔가... 독특합니다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릴수 있는 맛입니다

비주얼만 보고 매콤 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매콤한 기운도 약간 있기는 한데 매운맛 보다는 산미가 더 강하게 올라 옵니다

닭 익힘 정도는 굿. 딥핑 소스맛도 굿입니다

윙에 원래 발라진 양념은 그래도 독특한 경험이니 한번 먹어볼만 합니다 ㅎㅎㅎ

역시 치킨류는 한국이 갑인거 같습니다

드디어 나이아가라 폭포에 도착했습니다

훨씬 경치가 좋다는 캐나다 쪽으로 갔습니다

와보니 단연 캐나다 쪽으로 와야 한다는 이유를 알것 같습니다.

양쪽 사이드를 모두 가보실 생각이 아니시라면

꼭 캐나다 쪽으로 오세요 ㅎㅎㅎㅎ

폭포 뿐만 아니라 주변 공원과 볼거리 부대 시설이 캐나다 쪽이 압도적으로 좋은것 같습니다

어떤 분의 블로그를 보고 가까운 곳에 주차비가 비싸니 좀 멀리 떨어진 하루 종일 8달러 이런 곳에 주차하라고 하셔서 그곳에 대고 걸어갔는데요

걷는 거리가 꽤  됩니다.

아주 오래 체류 하실 생각이 아니면 거기 대지 마시구요,

스카이론타워(나이아가라 전망대) 도 종일 주차가 저렴하고 거기가 폭포나 유람선 타는 곳과 훨씬 가까우니 그곳에 주차 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아 그리고 저처럼 렌트 하실 경우 길눈이 밝은 분이 아니면 렌트 옵션에 네비게이션 선택하세요~ 

저희는 폰 로밍해가서 폰 네비 쓸생각이었는데

캐나다 국경넘어가니 로밍이 안됩니다 ㅠㅜ 

미국쪽으로 신호를 잡아서 인지 안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사실 뉴욕 체류 기간이 7일 뿐이어서 온전하게 다 시내 관광에 써도 모자랄것 같아서 

나이아가라 폭포 방문으로 하루를 쓰는 것이 아까웠어요~

그런데 와이프가 가고 싶어해서 가기로 했는데

와보길 잘했습니다 ㅜㅠ 

대박 멋집니다

인생 경험이었어요~ 나이아가라 폭포 꼭 가보셔요!!

유람선도 꼭 타세요~~

돈아깝다 생각하지 마시고 다 하세요~

대애애박입니다 ㅠㅜ 감동의 시간

폭포 앞 배타는곳, 동굴체험 하는곳 전망대 등등이 조금씩 떨어져 있는데요

그 사이 사이 공간들이 이렇게 예쁜 공원으로 꾸며져 있답니다

우렁찬 폭포 소리를 들으면서 넓게 펼쳐진 잔디를 막 뛰어 다녔죠

그러다가 깨닳았어요

이 잔디밭은 개똥 천지라는 것을...

풀이 예뻐도 그냥 길로 걸어 다니세요.....큰일 납니다...

저희는 스카이론 타워에서 점심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주변에 마땅한 식당도 별로 없고요

전망대 레스토랑이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패밀리 레스토랑정도 가격대 입니다

물론 파스타건 스테이크건 훨씬 큽니다 ㅎㅎㅎㅎ

맛 수준도 패밀리레스토랑 정도 수준

그렇게 고급진 음식은 아니지만

식당이 자동으로 천천히 뱅글뱅글 돌면서 이 멋진 나이아가라 폭포를 구경할수 있다는 점이 최고.

1시간에 1바퀴 도니까 천천히 식가하시면서 구경하세요~ 

음식 맛은 무난하지만 서빙이나 직원분들 매너는 아주 굿입니다~ 

미국이 아니라서 팁을 꼭 드려야 하는건 아니지만 팁도 드렸습니다 ㅎㅎㅎ

서빙하는 여직원분이 아만다사이프리드를 닮았더군요 ㅋㅋㅋ 가서 확인해 보세요~


다들 즐겁고 행복한 여행 다녀오시기를 바라면서~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