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여행 - 첼시마켓

뉴욕여행 오늘의 행선지는 첼시마켓입니다~

이쪽 동네는 다른 지역보다 유난히 붉은 벽돌 건물이 많았던것 같아요.

그래서 첼시 마켓쪽은 붉은 벽돌 건물들의 이미지로 저는 기억하고 있답니다

옛날에 이쪽동네에 고기 정육해서 포장하고 가공하고 하던 공장들이 많았다네요.

그래서 동네이름도 미트패킹지역

첼시마켓도 정육 시설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에 사용되다 버려져 있던 공장지대를 몰로 개발한 곳 입니다.

건축을 하면서 예전의 공장지대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서 개발을 했고

그 덕분에 뭔가 더 운치있고 특색있는 재미있는 공간이 된것 같슺니다

미학적으로 의도된 디자인이기 보다

미국사람들의 실용주의적 감성이 딱 필요한 만큼만 개발한다

그런 느낌으로 느껴지네요.

한국처럼 어짜피 할거 싹다 뜯어서 바꿔~ 도 나름 한국 스타일이니 각 나라의 문화를 볼수 있는 대목인것 같습니다

알록달록한 쿠키점들도 보이고요

마녀 브라우니 전문점도 있습니다 ㅎㅎㅎ

우리나라 마약김밥 같은 브랜드 네이밍 인것 같습니다

첼시마켓 내부는 자칫 촌스러워 보일수 있는 전구들  잔뜩으로 덕지덕지 꾸며져 있는데요

빠르게 돌아다니는 전세계의 다양한 인종의 관광객들이 그림을 완성 시켜 줍니다

푸드코너중에 먹바 라는 한국음식점도 있습니다

정말 작은 바 만한 작은 음식점인데

사람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교포분이 운영하시는 가게로

저는 예전에 kbs다큐멘터리에서 보고 뉴욕에가면 들려봐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깔끔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의 주방. 

컴팩트 하지만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한국의 스피드에는 못따라 오네요 ㅋㅋㅋㅋ

직원들 손이 느려요 ㅋㅋㅋ

고명으로 김치를 올려주지만 육수 스타일은 전형적인 일본라면 스타일 입니다

오이소박이나 깍두기 부추김치 등등

정말 다양한 김치를 맛볼수 있다는 것

그리고 제대로 만들더군요

한국에서 팔아도 맛있는 김치축에 낄 정도 입니다

요건 별도로 추가 김치 구매입니다

한 10000원 했나? ㅎㅎㅎ 좀 비싸죠?

라면도 맛있는 편이었지만 일식스타일이라서

한국음식이라고 하기는 좀.. 하지만 맛있는건 확실하고요~

여긴 퓨전의 뉴욕이니까요~ㅎㅎ

특이한 향신료나 주방용품, 차 초콜릿 등등의 도소매점들도 있고요

수산시장도 있어서 신선한 해산물 사기에도 좋답니다.

그리고 특이한 소금도 팔아서 여기서 블루베리소금 트러플소금 이런것도 좀 샀어요~

소금 오일 등등 시식도 가능하니 먹어보고 살수도 있답니다~



시장은 시장인데 독특하고 세련된 멋진 시장이랍니다

뉴욕여행중에 첼시 마켓 구경도 꼭 해보셔요~~



오늘도 재미있는 하루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