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토이 웹툰 작가일기 20231223 - 한해의 마무리
최근 아니, 아주 오래 전부터 계속 생일이 지나가고, 연말이 되어 해가 바뀌고, 그런것을 별로 신경쓰며 살지 않았다. 그냥 마냥 똑같은 나날인데, 굳이 인간들이 구획을 그어놓은 것. 나에게 특별한 의미가 없는데, 다들 호들갑 떠는 것이라고 치부했다. 빼빼로 데이에 롯데 배불리는 일을 하지 않겠다는 생각처럼 굳이 내가 연말이라고 뭐 해야 하고 굳이 연초라고 또 뭘 해야하는건가? 그런 생각을 하면서 거의 평생을 살아 왔다. 최근들어 나라는 사람이 많이 변했다. 생각이 가장 많이 변했고, 태도도 변했으며, 외모도 달라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그 변화들을 아주 긍정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그런 나의 변화 때문인지 올해는 연말이 뭔가 남다르다. 집에 큰 변화도 찾아와서 내년초에 이사를 가게 되었고, 친한 친구..
이야기, 아트토이 공방
2023. 12. 23. 2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