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동 회식 - 엄마 밥상 같은 역삼동 전봇대
빗바울이 꽤나 굵어서 사람들의 발길이 좀 일찍 끊어진 저녁시간에 충현교회 바로 앞에 있는 전봇대라는 이름의 식당에 들어 갔습니다. 국수가 메인인것 같지만, 저는 옆에 써있는 파전이 끌려서 들어갔습니다 ㅎㅎㅎ 강남쪽에서 손꼽히는 대형교회 중에 하나인 충현교회 바로 앞에 있는 거리는 아주 한산~ 했습니다. 그런데 자그만한 가게인 전봇대의 문을 열자 와글와글 하니~ 손님들이 가득입니다. 어느 회사의 회식인것 같아보이는 단체 손님들도 보이고, 비오는날 파전이 생각나서 들어오신 커플들도 보입니다. 그리고 오래된 친구들 같아 보이는 분들도 보이네요~ 뭔가 이집은 분위기 만으로도 맛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하는 집입니다. 특별한 인테리어 같은거 하나 없이 어떻게 보면 조금 조초한 느낌 일수도 있는데, 바글거리는 손님..
맛있는 이야기
2016. 8. 29. 2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