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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앞 연남동 양꼬치 맛집 추천 - 경성양꼬치

맛있는 이야기

by 정 작가 2023. 11. 17.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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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가족나들이로 홍대앞에 다녀왔습니다~

오래간만에 온것 같네요^^

그래도 3~4달에 한번 정도는 놀러 오는 것 같습니다.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서 불편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요즘 홍대앞 상권들도 주차장을 걷어내고 걷기 좋은 거리로 만들고

연남동 기찻길도 공원화 해서 걷기 좋아서 놀러갈만 합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시나모롤 카페에서 간식도 먹고 사진도 찍고~

다른 것들도 좀 구경을 하다가 밥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원래는 오늘은 돈까스를 먹으러 가기로 했는데, 

느무 느무 추워서 더이상 걸을수가 없었고, 

눈앞에 보이는 경성양꼬치에 갔습니다. 

연트럴파크 산책로 바로 옆에 아주 좋은 자리에 2층에 자리를 잡고 있네요~

 

 

아가들이랑 양꼬치.. 안어울리는 것 같지만

너무 추워서 일단 먹기로 했죠^^

덕분에 아이들은 생전처음 양꼬치 집에 가보았습니다. 

(집에서 양꼬치를 구워서 준적은 있습니다. 가게에 처음)

 

양꼬치는 아이들 용으로 양념 뿌리지 말고 주세요~ 하면 그렇게 주십니다. 

그리고 먹어보니 양꼬치보다는 양갈비 쪽이 덜 질겨서 아이들 주기에는 그쪽이 나을 것 같고요

함께 주문한 계란탕도 잘 먹었습니다^^

작은 화로를 앞에두고 데굴데굴 굴러가는 양꼬치들을 보면서 아이들이 재미있어 했습니다. 

조촐한 캠프파이어를 했네요~

막 추운 거리에서 들어와서 더 반가웠던 것 같습니다. 

 

 

들어가니 다를 술한잔씩 들 하시는 분위기인데, 

술도 안먹고 많이 먹지도 않을 아이들이랑 갔는데도

직원분들 사장님 다 친절하셨어요~ 

안쪽에 제일 편해보이는 자리도 예약석인데 치우고 저희에게 양보해 주셨네요

감솨함다~ 

약간 아쉬운건 공깃밥이 없다는거~~~

아이들을 위한 가게는 아니니 너무 많은걸 바라면 안되겠죠 ㅎㅎ

아이들도 잘 먹고 재미있어해서

다음에도 양꼬치집도 외식 메뉴목록에 올려봐도 되겠네요~

 

다들 따뜻하고 맛있는 식사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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