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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 나를 행복하게 하는 일들

취미생활

by 정 작가 2023. 11. 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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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서 부쩍 나만의 스타일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이런 생각이 많이 든다는 것은

결국 나는 이제까지 내 스타일 없이 살아 왔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나의 모습이 만족스럽지 않아서 변하고 싶은 것이다.

 

 

나는 이제 막 40 줄에 들어섰다.

40이 될 때 즈음에 한번 생각해 봤다.

내 취미는 뭐지?

어렸을 때는 축구를 하는 것도 좋아했고, 게임을 하는 것도 좋아했다.

지금 뭔가 하는 일들은 있긴 한데,

대부분 필요에 의해서, 아니면 돈 버는 일에 도움이 되서

그런 식으로 이유가 있어서 하는 일들 뿐이었다.

마냥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 없는 것 같았다.

 

 

내 나이 또래 사십대 아저씨들이 어떤 취미를 가지고 있는지

친구들에게도 물어 보고, 검색도 해 봤다

골프나 낚시를 다니기도 하고, 무언가를 수집 하는 친구도 있었고

게임이나 만들기 같은 것을 하는 친구도 있었다.

물론 그 사람들도 항상 그런 건 아니겠지만 굉장히 재밌게 사는 것 같이 보였다.

나도 재밌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 사람들이 한다는 것들을 나도 해 보기로 했다.

이런 저런 것들을 시도해 보면서 어떤 것은 재미가 없고,

어떤 것은 너무 힘들고 귀찮고,

그 중에 어떤 것은 하고 있는 동안 이 정말 나를 행복하게 한다는 것을 알았다.

좀 더 빨리 이런 것들을 찾아 보고 알아 봤다면 좋았을텐데.

좀 더 풍성하고 행복한 시간이 가득 했을텐데..

이제 와서 후회 해서 뭐 해 지금부터라도 행복한 시간들을 가득 채워야지. 

 

 

나는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을 찾아서

시간이 날 때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삶 속에 일부로 집어넣기 시작했다.

어디 갈때 자전거를 타고 다니기 시작했다. 

장난감을 수집하기 시작했고 그걸로 직업을 삼기 위한 노력을 한다. 

커피를 만들고, 맛있는 카페를 가보고 리뷰를 한다. 

내가 보고 느낀 것들에 대한 감상을 적어 공유한다. 

트레이딩을 게임처럼 즐기고, 분석하며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한다. 

이런 식으로 취미와 함께하는 삶을 만들어 가기 시작했다. 

 

 

이제는 내 일상 생활 속에 행복함이 가득하다. 

나를 즐겁게 하는 일을 찾는다. 

그것을 취미로 삼고, 나의 일로 삼는다. 

그것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혹시 싫어진다면 빼고, 다른것이 좋아지면 추가하면 된다. 

모든 일 하나 하나를 스트레스 받아가며 살지 말아야. 

행복함으로 가득한 하루를 만들어 가야지~

그건 내 취미를 만들 때 부터 시작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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