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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 정리, 곤도 마리에 처럼.. 청소를 게임처럼 우선 리스트를 만들어보자!!

취미생활

by 정 작가 2023. 12. 1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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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참 엉망이다. 

말은 미니멀리즘을 지향 한다고 하면서 정작 집을 보면 정리가 안될 정도로 물건이 많다. 

일단 언젠가 쓸것 같은 멀쩡한 물건. 

지금은 잘 안쓰는데 아직은 작동은 하는데... 쓸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런 물건들을 못 버리겠다. 

그런 잡동사니로 서랍들을 차지하고 있고, 

그러다보니 물건들이 밖에서 돌아다니고 집은 엉망이 된다. 

수납공간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물건이 많은 것이다. 

필요없는 것들을 정리해서 버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생각이 들었던 것은 옛날 옛날 부터 였는데 

다른 것들에 우선순위가 밀려서 항상 안하게 되었다. 

 

 

다른 내용을 글을 쓰다가 해야겠다고 결심이 섰는데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는 것들을

취미로 만들어보자!!!! 라고 내 입으로 말하는 나를 발견했다. 

그래. 다른 부분에서도 그렇게 했으니까

공부나 생활습관들을 게임화 해서 즐기듯이 해보려고 노력했으니까

그럼 정리도 그렇게 해보자!! 

 

 

어떻게 청소를 게임화 시킬수 있을까?

게임의 묘미는 뭐니뭐니 해도 퀘스트가 주어지고

그것을 클리어 했을때 보상이 생기는 것 아닌가?

그렇다면 퀘스트를 만들고 클리어 보상을 생각해 보자

일단 가장 많은 짐을 차지하고 있는 부분,

가장 정리가 안되는 부분은 옷장이다. 

이중에서 버려야 할것들을 추려내거나 

당장 버리지는 않더라도 묵혀 있는 것들을 자주 실내복으로라도 입어서 

활용도를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살이 찌거나, 유행이 너무 지나버린 옷들을 

아직 멀쩡한데.... 내가 이거 살때 얼마 줬는데... 하면서 입지도 않고

버리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어디 입고 나가기 창피한 옷들은 그냥 묵혀두느니

집에서라도 입자. 

많이 불편하지 않으면 집에서라도 자주 입게 헤져서 버리면 안아깝잖아~

그렇게 외출복 실내복 속옷 방한복 등등의 카테고리를 나눠서

내 생활에 필요한 양을 같이 정리해 볼까 한다. 

만약 생활하는데 외출복 바지가 5개 정도면 될것 같은데, 

지금 옷장에 8개 있다면? 앞으로 한동안 바지는 안사도 된다. 

대신 긴팔 상의는 10개는 필요한데 지금 7개밖에 없으면 다음에 살때 구매 리스트에 올릴수 있다. 

그렇게 일단 나에게 필요한 옷의 수량들을 카테고리별로 표를 만들기로 했다. 

그래야 마치 게임처럼

어떤 스테이터스가 부족하고 어떤 부분이 넘치는지 알수 있다. 

그렇게 균형잡힌 캐릭터로 성장시켜 나가듯이

나의 옷장을 균형잡힌 상태로 만들고

너무 넘치는 부분이 있으면 당근에 팔거나 버리거나 해서 제대로 된 옷장을 만들수 있다. 

균형잡힌 옷장이 되면 나의 스타일도 좀 더 업그레이 되겠지. 

그리고 옷장을 목록화 해두면 향후에 새로 쇼핑할때 옷들도 생각해서 살수 있게 될 것이다. 

 

우선 표를 만들고 게임하듯이 부족한건 채우고, 넘치는건 덜어내고!!

멋진 내 옷장을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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