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집에서 뒹굴 뒹굴 거리다가
이렇게 주말을 그냥 넘기는 것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디든 가자며 손잡고 나왔습니다~
도산공원 뒷쪽에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책처럼 여기 저기 걸어 다니다가 맘에 드는 곳에 들어가기로 했지요~
그런데 날이 너무 너무 추워서 돌아다니기 힘들었어요 ㅠㅜ
그래서 그냥 아는데, 가까운데 빨리 들어가기로 했죠
오늘도 찾은 카페 피프티는 자주는 아닌데 일단 제 머리속에는 도산공원 근처 카페~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이랍니다
맛보다도 빈티지하고 편안한 느낌의 독특한 인테리어 덕분인것 같습니다
한쪽 벽면에 큼지막하게 써 있는
노스트레스 카페 라는 문구가 맘에 들어요 ㅎㅎ
저는 한동안 여길 다니면서 이 카페 이름이 피프티 인지도 몰맀어요
노스트레스카페가 카페 이름인줄 았았어요 ㅎㅎ
엄청 추워서 오돌오돌 떨다가 카페에 들어왔는데 찬 음료를 시켰네요
블루베리스무디와 골든메달리스트를 주문 했습니다
각 잔당 9000원이었습니다
주변에 분들은 와인 한잔씩 주문해서 드시는 분들도 계시고 뭔가 다들 친구네 집 거실에 놀러온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피프티는 확실히 편안함을 주는 매력이 있는 곳 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계속 7~8년째 찾게 되는 것 같아요
가끔씩 오면서 메뉴는 점점 바뀌고 있네요
식사 메뉴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ㅎㅎ
편암한 느낌의 카페에서 여유를 만끽하고 싶으시다면
카페피프티의 빈티지한 소파에서 멍때리기 한시간 추천 드립니다~
오늘도 즐겁고 맛있는 하루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