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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리스트업 - 요즘의 매일 매일 하루의 루틴을 정리해보자!!

취미생활

by 정 작가 2023. 11. 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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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기억력이 좋은 편이 아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적어두려고 노력 한다.

잠시 지나가는 아이디어들이나, 해야 할 일들

아니면 읽었던 책이나 영화같은것도

내가 이걸 봤었나 안 봤었나 기억이 안나서

리스트업 해두는 것을 좋아한다

지금은 그렇게까지 하지 않는데,

예전에 회사 생활을 할 때는

내가 가지고 있는 티셔츠, 신발, 외투 등등을

카테고리별로 정리해서 엑셀 파일로 만들어 두었다.

당신의 여자친구가 이정도면 병 아니냐고 말하면서 그런 점을 좋아했다

(나도 이상하지만, 그 친구도 변태였던 거 같다)

그건 워낙 노트의 정리 해 두는 걸 좋아하는데 성향과

당시 회사에서 하는 일이 하루 종일 엑셀을 만드는 것이여서

그 두가지가 짬뽕 되어서 한동안 나타났던 증상이고

지금은 그정도까지 하지 않았다

 

이제는 기억이 잘 나지 않으면 그냥 대충 거시기 있잖여.. 

그런 말로 넘어 간다. 

그래도 가끔씩 이렇게 한번 무언가가 생각나면 리스트업을 해 본다.

예를 들어

1. 나를 기분 좋게 만드는 행동 열까지

2. 내가 좋아하는 음식 열까지

3. 내가 좋아하는 카페들

이런것들이다.

그냥 생각해 보면 집중도 안 되고 잘 생각나지도 않는다.

이렇게 리스트업을 하다 보면 옛날 추억들도 생각나고,

이런 저런 것들이 머릿속에 떠오르고, 잊고 있던 좋은 것들이 생각나서 좋다. 

특별이 할 일이 없을 때 하는 내 취미생활이다.

대부분 30분 에서 1시간 정도 걸리는데, 이 시간 정말로 나를 행복하게 한다.

그리고 나도 잘 모르던 나를 발견하게 된다.

나는 이런 사람이구나.. 나는 이런 걸 좋아하는구나..

나는 공통점같은것도 찾을 수 있다.

세상을 잘 아는 것, 수 많은 지식들을 누구보다 빨리 아는 것

다들 그런 것들만 중요하게 생각 하지만

정말로 중요한 건,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이다.

세상에 아무리 좋은 것들이 넘쳐나도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지 못하면 행복해질 수 없다.

나와의 대화, 나를 알아가는것을 잘 못하겠다면

나의 행동과 나의 취향을 자세히 살펴보자. 

소개팅을 해도 

상대방이 맘에 들어서 알아가고 싶으면 

그 사람의 행동과 표정, 취미 등을 알아가며 그 사람을 알아가지 않는가. 

나 자신도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게 되면

나는 그 행동을 무의식적으로 반복하게 되고,

점점 더 행복한 생활을 하게 된다. 

 

오늘은 나의 하루 중에 꼭 하는 루틴들을 정리해 보기로 했다. 

나라는 사람이 요즘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들여다 보고 싶다. 

1. 알람듣고 일어나기

2. 이불정리

3. 양치질

4. 물마시기

5. 아이들 등원

6. 유튜브 들으며, 소원노트와 운동

7. 블로그 글쓰기

8. 책이나 컨텐츠 보기

9. 낮잠30분

10. 아이들 하원

11. 저녁식사준비 

12. 저녁식사 후 쉬는시간

13. 트레이딩 분석과 웹툰 연습과 고민

14. 잠자기. 

이런 루틴으로 돌아가는 것 같다. 

블로그 글쓰기를 집에서 할때도, 카페에 갈때도 있고

저녁식사를 집에서 요리 할때도, 배달을 시킬때도, 외식을 할때도 있다. 

주말에는 중간 시간에 나들이를 다녀오기도 한다. 

딱히 빼거나 피해야 할 군더더기는 없는 것 같다. 

그런데 다소 밋밋하고 재미가 없는 것 같다. 

좀더 활력적인 무언가를 할수 있을만한 것을 끼워 넣었으면 좋겠다. 

무엇이 될지 모르겠지만, 한번 차근차근 생각해 봐야지. 

 

지금보다 더 완벽하고 더 행복한 하루 하루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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