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풍수이야기 - 풍수의 혈

       

☞ 학생 : 지난 강의 때 용에 대하여 설명해 주셨는데 오늘은 혈에 대하여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지암 : 그리 함세~~!

 혈(穴) 풍수지리의 핵심이며 풍수지리를 공부하는 최종 목표도 이 혈(穴)을 찾기 위함이니 혈은 풍수지리의 꽃 중의 꽃인 셈이 지

 혈은 땅의 지기(地氣)가 음양 교구(陰陽交媾) 하여 생기(生氣)를 만들어 내는 곳으로서

어머니의 자궁(子宮)과 같이 좋은 지기가 뭉쳐 곳을 말하며

음택에서는 좋은 묘자리 와 양택에서는 좋은 집터 등이 이에 속하는 셈이지

 이러한 < 혈의 동태 >는

 ➣ 묘 자리인 음택일 경우는 용맥이 가느다란 일선(一線)으로 와서

호도 알처럼 단단한 혈토(穴土) 만들고 그 곳에 겨우 사람 하나가 반듯하게 누울 정도의 아주 좁은 면적의 혈을 맺으며

➣ 집터인 양택일 경우는 용맥이 일편(一片 : 부채가 펼쳐진 모양)으로 와서 다소 넓은 면적의 혈을 맺는다네

 ➣ 또한 용은 물을 만나거나 단애(斷崖). 또는 진행을 가로막는 대 지(臺地)와 암반(岩盤) 등을 만날 때

비로소 멈추어 서게 되고 멈추어서야 만 혈을 맺게 된다네

➣ 그리고 용이 혈을 맺을 때에는 반드시 주변에 혈증(穴證 : 혈을 맺는 여러 가지의 징후)를 남기는데

➣ 대체로 말(馬) 안장처럼 평평한 곳에 혈을 맺는 습성을 지니고 있다네

 

❈ 당부의 말씀 : 혈을 찾는 것은 매우 어려우며 실수하기도 쉬우므로 반드시

좋은 스승을 만나 도제(徒弟) 수업 등을 통하여 올바르게 익히길 바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