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동에 국세청 맞은편에 자리 잡고 있는 논현 삼계탕은 제 기억에 꽤나 오랫동안 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는 백숙이나 삼계탕집이 참 많았던것 같은데
요즘에는 전문점들 몇개만 살아남고 쉽게 보이지 않는것 같아요.
경쟁에서 살아남은 만큼 경쟁력이 있다는 거겠죠? ㅎㅎㅎ
주변에서 제 머리에는 가장 강력하게 자리잡고 있는 삼계탕 집이어서
몸보신 좀 해야 겠구나 싶으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집입니다.
환절기가 되어서 으슬으슬 하면 들리곤 합니다
매장은 깔끔하고요, 아주 큰 규모는 아니지만 그래도 넉넉해 보이는 공간입니다.
자리를 잡으면 직원 분이 오셔서 바로 주문 가능.
그리고 음식이 상대적으로 빨리 나와서 더 좋은것 같아요.
가격은 저렴하다고는 할수 없지만
재료들도 비싼 것들을 사용하고 비싼 땅에서 장사를 해서 그런 것을 감안하면 많이 비싼 편은 아닌것 같습니다.
튀김 탕수육등 다양한 방식으로 요리를 해서 가족모임등으로 아이들이 왔을때도 함께 먹을 만한 음식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반찬은 단촐하네요 ㅎㅎㅎㅎ
깍뚜기는 맛있습니다 ㅎㅎㅎㅎ
부글부글 끓고 있는 삼계탕이 도착 했네요.
국물도 깔끔하고 맛도 담백합니다.
특별한 기교없이 단정한 삼계탕입니다
드라마 때문인건지 먹는 동안에 중국인 관광객 손님들도 좀 보이네요 ㅎㅎㅎ
일년에 한두번씩 찾는 가게인데 깔끔하고 꾸준하게 퀄리티가 유지되는 가게 입니다.
보양식이 필요한날 들려보셔요 ~^^
오늘도 맛있고 행복한 하루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