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역 평양냉면 미슐랭 맛집 - 봄 신메뉴 봄미나리냉면

집 근처에서 가장 좋아하는 맛집을 고르라면

봉밀가를 제일 먼저 꼽습니다. 

일단 제가 평양냉면이라는 메뉴를 좋아하기도 하고

걸어서 갈 거리에 이렇게 맛있는 집이 있다는 것 자체로 감사합니다. 

 

간만에 들렸는데 메뉴들이 좀 바뀌었네요~

신메뉴도 생겼어요. 

봄미나리냉면입니다. 

요즘 꽃도 많이 피고, 날씨도 풀려서 봄 분위기가 제대로인데, 

딱 좋네요~ 미나리

 

가족들이 다 같이가서, 

따듯한거 먹고 싶다는 아내는 곰탕을, 

그냥 평양냉면은 다들 한젓가락씩 먹을 것 같아서 곱빼기로

그리고 봄미나리냉면을 시켜 보았습니다. 

 

그랬는데, 사장님이 서비스로 기름비빔국수도 주셨네요~

 

일단 곰탕과 평양냉면은 늘 그렇듯이 만족 스럽습니다. 

그 평가는 굳이 뭐 할필요도 없이 아주~ 좋아요. 

새로 먹어본 봄미나리냉면은 미나리의 향을 좋아하시는 분은 만족 하실것 같아요. 

씹을때 아삭 아삭 씹히는게, 파 하고는 또 다른 질감과 매력이 있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 스럽습니다. 

그런데 미나리 향이 아주 강한것은 아닌데, 

평양냉면 골수분자들이 있잖아요~ 강성팬들 ㅎㅎㅎ

그 분들은 뭔가 변칙 같다고 선호하지 않으실수도 있을 것 같아요. 

선택의 다양성이 늘어나는게 소비자한테는 좋은거니까요

앞으로도 이런 멋진 시도와 새로운 메뉴들도 개발해 주세요. 

늘 그냥 그대로 정체 하는 것 보다는 도전이 멋집니다. 

 

그리고 아직 메뉴로 출시된건지 테스트중인지 모르겠지만,

말린 숙주가 고명으로 올라간 비빔국수도 아주 아주 맛있었어요. 

너무 배불른 상태에서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맛있었어요. 이게 메뉴에 있으면 다음에 주문해 볼것 같아요. 

미나리 보다도 이쪽이 더 만족 스러웠습니다. 

 

봉밀가의 앞으로도 번창을 기원합니다.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도 다들 행복하고 맛있는 하루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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