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작가 멋진 40대 라이프

아트토이 이야기 이면서, 내가 만들고자 하는 시스템과 플랫폼에 연결된 이야기 이기도 하다. 미술의 영역이 음악과 비교해서 산업화, 분업화 같은것이 잘 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건 장단점이 있을 것이지만, 더 큰 파급력과 대중성을 갖기 위해서는 변화가 있어야 할지 않을까? 미술이 아무리 고고하고 순수한 아름다움을 추구한다해도 결국에는 대중들이 봐주고 좋아해주고 작가의 메시지를 받아들여야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세상 궁극의 아름다움을 완성해서 집에 숨겨두면 그걸로 무슨 의미가 있을까?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이되고 상징이되고 다양한 해석과 의미가 교류될때 예술도 진짜 가치를 갖는게 아닐까? 미술 산업계는 다소 폐쇄적인 대형 갤러리들과 권위있는 미술관 그리고 평론가와 작가들의 무대이다. 그래서 그..

이야기, 아트토이 공방 2023. 11. 30. 13:26

개인적으로 요즘 미술, 아트 관련한 것에 잔뜩 꼿혀 있다. 거의 하루중에 20%정도는 계속 그런 것들을 생각해보고, 글도쓰고, 영상이나 자료들을 찾아보고 하는 것 같다. 특히 갤러리들과 작가들에 대한 정보를 많이 찾아본다. 어떻게 갤러리들이 운영되고, 작가들은 어떤 활동을 하며 그들이 어떻게 서로 얽히고 섥히고 있는지. 그들은 무엇에서 시너지를 내고, 무엇에서 효율성을 내지 못하고 있는지에 대한 고민들을 해본다. 어떤 산업이든 그냥 정체되어 고여있으면 발전이 없고 그러다가 결국 도태되고 만다. 지금의 미술산업이 앞으로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엇이 개선되어야 하는지 그 솔루션을 고민해 보아야 한다. 내가 작가로 접근을 하건, 갤러리로 접근을 하건 그 변화를 시도할때 기존의 것들과 나의 차별점이 되고 경쟁력..

리뷰를 해보자!! 2023. 11. 11. 10:34

아트토이 작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꾸면서 작품을 제작 하고 기획 하는 고민을 꾸준히 하고 있다. 그냥 나 혼자 만들어서 나 혼자 만족 하는 것이 아니라, 어딘가의 공개 하고 평가도 받고 실제로 활동 하는 작가로써 역할을 하려면 미술산업(?) 어떻게 굴러 가고 있는지도 잘 이해해야 한다. 이제 무엇이든 잘 하기만해서는 안 된다. 그 앞뒤 맥락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리를 내야 할 때 내면 마음이 되지만, 생뚱맞게 내지 말아야 할 곳에서 소리를 내면 소음이 된다. 나의에서 활동이 빛을 발할지, 아니면 하나의 노이즈 취급 받게 될지 그것을 가르는 것은 나의 실력 뿐만 아니라 현재 아트씬이 돌아가고 있는 상황에 대한 이해도에 달렸다. 요즘 작가들의 유튜브채널들을 많이 찾아 본다. 현재 설치건 평면 이건 대한..

이야기, 아트토이 공방 2023. 11. 8. 14:11

어떤 사업을 하건 소비자 분석을 해야 한다. 나는 아트와 비즈니스 가운에 어딘가 즈음에 존재하는 아트토이 작가가 되고 싶다. 이 영역에서도 소비자 분석 정도는 해보아야 하지 않을까? 물론 단순한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마냥 소비자의 욕구를 채워주는 것만 생각해서는 안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동떨어진 세상에서 나 혼자 놀고 있다면 그 활동도 너무 의미 없는 것이 될것 같다. 아직 주변에서 아트토이를 수집하는 사람들이 없다. 내 주변에서는 정말 아무도 관심이 없다. 나는 이 씬에 이제 등장한 루키이기에, 앞으로 이런 저런 활동을 하면서 수집가 들도 알게 되는 날이 오기는 하겠지? 아트토이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작가분들을 만나서 인터뷰를 담아 보고 싶다는 생각도 있다. 그리고 제대로 수집을 하고 계시는 분들..

이야기, 아트토이 공방 2023. 10. 31. 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