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외대 앞에서 카페플래닛을 운영하고 있는 정형우라고 합니다.
가게를 운영한지 벌써 7년에 접어 들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앞으로도 더 많은 일들이 생길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그 앞으로 생길 일중에 하나를 새롭게 시작해 보려 합니다.
그동안 가게를 운영해 오면서 배운 점과 부족했던 점들을 바탕으로 아이디어가 생겨 스타트업 창업을 준비 해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카페플래닛에서 Start-up Basecamp라는 이름으로 스타트업 준비 프로그램을 진행해볼까 합니다.
이 프로그램의 취지는 스타트업을 통해서 창업을 하고자 하는 분들과 다양한 교류를 하기 위함 입니다.
최근 스타트업을 위한 정부 혹은 그외의 기관에서 지원책등이 생기고, 창업 생태계가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지원책들이나 정보들도 어느정도 기반이 마련되고 사업설계가 확립된 후에 지원 가능한 콘테스트나 창업 후 지원 받는 엑셀러레이터 등에 대한 것이었고,
극초반 준비에 대한 정보를 구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쓸만한 동료를 구하는 것도 원래 알던 인맥을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설령 지인이 제가 원하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스타트업 같은 위험한 분야에 전력투구 하고싶어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아이디어가 있어도 보안상의 문제로 모르는 사람과 편하게 공유하기도 힘들고, 타인의 의견을 종합해서객화화된 모델을 만드는 것도 힘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스타트업 창업을 꿈꾸는 분들이 한곳에 모여 교류를 하다보면 동료가 될수도 있고, 설령 같은 팀이 되지 못한다 하더라도 정보를 나눌 수 있을것 같아 이런 모임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서로 각자 창업한 후에도 계속 교류하며 벤처 생태계 안에서 시너지를 낼수 있는 네트워크가 될 것이라고생각합니다.
향후 카페플래닛에서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고, 게시판등을 운영하여 외대주변 뿐만 아니라 근처에 있는 경희대, 시립대, 한예종 등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스타트업 창업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분
(재학생, 졸업생 상관없고 이미 직장을 다니시는 분들도 상관없습니다. )
혹은 그 외의 다양한 이유로 이 모임에 흥미를 가지신 분들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첫모임에 참석하지 못하셔도 언제나 문은 열려 있으니 차후에라도 연락 주시면 됩니다.
주변에 스타트업에 관심있는 분들이 있으면 이런 모임이 있다고 널리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석비용이나 준비물 같은 것은 따로 없습니다.
일시 : 2016년 6월 24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 장소 : 외대앞 카페플래닛에서 조촐한 첫 모임을 하고, 향후 정기적인 만남 일정과 앞으로 이 모임을 어떻게 이어 나갈지 논의 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가자가 한분 두분만 있어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기타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댓글 말고 쪽지로 핸드폰 번호 혹은 카톡아이디와 함께 남겨주시면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니면 카페플래닛으로 찾아오셔서 문의주셔도 괜찮습니다^^
좋은 인연과 함께 멋진꿈을 이루어 나갈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