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목표는 매달 300만 달러를 버는 것이다.
나도 안다. 엄청난 금액이다.
하지만 불가능하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세계 제일의 투자자라 불리우는 워렌버핏까지 가지 않더라도,
매달 300만 달러를 버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다.
1년이면 3600만 달러이다. 한국돈으로 400억 정도 될 것이다.
포브스에서 부자들의 자산순위를 발표한다.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재벌가의 2세들 10년전에 얼마의 자산을 가지고 있다가, 지금은 얼마인지 보라.
조단위의 점프가 있었을 것이다.
1년에 400억 벌어봐야 10년이면 4000억이다.
그런 재벌들 이외에도 자수성가한 사업을 일군 사람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조단위의 부를 일군다.
나라고 하지 못할 이유는 없지 않을까?
300만 달러라는 숫자를 목표로 정한 이유는
내가 살고 싶은 라이프스타일과
내가 희망하는 일들이 있다.
그 일들을 우선적으로 생각해 보고 그것을 현실로 가져오기 위해서는
매달 300만 달러 정도 벌면
내가 상상하는 모든 것을 현실로 가져올수 있을 것 같았다.
그렇다면 500만달러 1000만달러도 좋은 것 아닌가?
어차피 목표로 부를 것이라면 크면 클수록 좋은 것이 아닌가?
나는 돈이 최종 목표는 아니다.
돈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여기까지 이다.
이 이후에는 나의 작업들과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에 더 집중할 것이다.
돈의 목표가 여기까지 인 것이지,
나의 꿈과 인생의 목표가 여기 까지 인것은 아니다.
지금 내가 하는 매매 스타일은 스윙매매이다.
짧게는 3일에서 길게는 2주정도의 매수 후 홀딩 타이밍을 갖는다.
짧게 치고 빠지는 것이 좋다.
아니면 최소한 몇달의 기간은 보유를 하는것이 좋다.
아니면 5년을 보유할 것이 아니면 5분도 보유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다양한 투자자들의 의견이 있다.
이중에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것인가?
나는 답은 없다고 생각한다.
야구 선수를 생각해보자.
어떤 사람은 홈런을 잘 치고, 그해의 홈런 왕이 되기 위한 노력을 한다.
어떤 사람은 뻔트 왕이라서 적절한 타이밍에 승점을 낸다.
하지만 화려함과는 거리가 있을수 있다.
어떤 사람은 타율이 환상적이라서 타석에 서기만 하면 출루를 한다.
이중에 어떤 선수가 최고의 선수일까?
그런 답을 내릴 수 있는 걸까?
그리고 한번 더 질문을 해보자면
홈런을 잘 치는 법.
뻔트를 잘 치는 법.
타율을 높이는 법.
그 방법은 어쩌면 공개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어떤 근육 운동을 중점적으로 해야 하고,
식단과 마인드컨트롤과 다양한 것들에 대한 롤모델이 있고,
그 모든것을 카피한다면 똑같이 우수한 선수가 될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정말로 그 모든것을 카피하는 것이 가능할까?
우리는 각각 다른 다양한 조건에 놓여있다.
우리는 신체 조건도 다르고 많은 것들이 다르다.
누군가를 롤모델로 정하고 그것을 그대로 카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모든 상황과 조건과 환경을 동일하게 만들수 없다.
내가 그 모든 것을 카피한다 쳐도
또 다른 스타일의 괴물투수가 등장할수도 있다.
그럼 이제까지 나의 노력은 물거품이 될수 있다.
매매를 하는 과정도 마찮가지이다.
세상에 아주 많은 기법들이 나와 있다.
책을 사서 봐도 좋고,
아니면 유투브를 검색해서 단타 매매기법 등을 찾아보면
수백개의 매매법들이 나온다.
어느정도 매매를 해보고 기본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 매매법들을 보고 그것이 타당한 알고리즘인지 어이없는 헛소리 인지는 판단할수 있을 것이다.
그것도 판단이 안된다면 아직은 더 공부해보길 바란다.
그리고 체험해 봐야 한다.
그냥 책만 보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 3년 정도는 실전 경험을 통해서
그 매매법들을 실전에 적용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그것들을 실제로 해 보면서
"내가" 그것을 할수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
그 매매법들이 좋은 기법이어도,
그것을 내가 수행할수 있는가 아닌가는 또 다른 문제이다.
이것은 인내심 탓일수도 있고,
두려움 때문일수도 있다.
순발력 때문일수도 있고,
직업이나 가족환경 등등의 문제로 그런 매매 스타일을 수행할수 없을 수도 있다.
그리고 특정국가의 특정지역에 살지 않으면
인터넷 속도가, 아니면 그 사이트에 접근을 할수 없어서 그 매매법을 수행할수 없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이제는 다양한 무기 중에서 어떤 무기가 내 손에 맞는지 알아봐야 한다.
그 과정에서 또 몇년이 걸릴수도 있다.
나에게 맞는 매매법과 나에게 맞는 타이밍을 찾아야 한다.
스켈핑이 좋은것이 아니고
단타가 좋은것이 아니고
스윙이 좋은 것이 아니다.
나에게 맞는 것이 있다.
나는 무엇을 인내하고 무엇을 수행할수 있을까.
그건 해봐야 알수 있는 영역이다.
타인의 것을 마냥 따라하고 카피한다고,
그리고 공부하고 머리로 수백번을 고민해 보아도
현실에서 그것을 수행할수 있는가 아닌가는 또 다른 영역의 문제이다.
집에서 위닝일레븐으로 축구를 하고
최강야구를 수백번 보면서 타선에 올라서는 상상을 한다고
내가 손흥민이되고 이종범이 될수 없다.
나의 그릇에 맞는 도구와 타이밍을 찾아야 하고
그것도 또 연습을 통해서 갈고 닦고 해야 한다.
날로 먹을 생각하지 말아라.
어느 영역에서고 수년에서 수십년의 연습을 피나게 해야 프로가 된다.
트래이딩을 우숩게 생각하지 말아라.
벼락 부자가 된다고 생각하고 너도 버는데 나도 벌수 있다고 착각하지 말아라.
너가 벌었으니 나도 벌수 있다.
그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만큼 공부하고 연습하고 견뎌내야 한다.
인내하고 추락하고 무너지지 않고 견뎌내야 한다.
트래이딩을 통해서 돈을 벌고 트래이더라는 직업을 본인에게 붙여줄수 있는 사람은 소수다.
세상을 만만하게 보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매달 300만불의 소득을 올리겠다는 결심을 한것이 아니다.
그 생각이 내 마음에 담길만큼
나는 수십번 실패하고 또 견디고
또 다시 도전하고 실패하고
스스로에 대한 환멸을 이겨내고
좌절을 이겨내고 또 다시 이를 악물고 일어선 것이다.
그렇기에 이 그릇을 담아보겠다는 포부가 담긴 것이다.
나는 할수 있다.
나는 반드시 해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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