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이야기

생일 가족식사~ 패밀리레스토랑 아웃백 좋아 좋아~

정 작가 2024. 1. 1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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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패밀리레스토랑 자주 가시나요?

제가 고등학교 쯤에 한국에 패밀리 레스토랑이 처음 상륙하고

(코코스나 몇몇 있었지만, 본격적 시작은 TGI 베니건스 아웃백 전성기때)

그때는 뭔가 특별한 날이면 레스토랑 가는 게 최고였던 거 같아요.

언제부턴가 자주 안 가다가 십 년을 넘게 한 번도 안간 것 같습니다

누나에게 기프티콘으로 아웃백 상품권을 선물받아서 

2년 전인가 진짜 오래간만에 들렸는데, 

다른 식당들 물가가 많이 오른 것 대비해서 덜 오른느낌?

예전에는 맛있지만 약간 가격은 비싸서 그돈이면.. 차라리.. 이런 느낌이었는데

가성비가 있고 착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요즘 왠만한 이탈리안 식당에서 파스타 스테이크 먹어도 엄청 비싸잖아요. 

그것 대비해서 가격도 착하고, 퀄리티도 괜찮고

다양한 서비스들까지 좋고, 통신사 카드 할인등도 있으니 

이제 오히려 패밀리 레스토랑이 가성비가 있다고 느껴집니다. 

 

그중에서 아웃백을 가장 좋아 합니다. 

어렸을땐 별로 안좋아 했는데, 폭립이 좋아요 ㅎㅎㅎㅎ

스테이크는 여기저기 다 팔고, 집에서 구워 먹어도 되는데, 

폭립은 하는 집이 많지 않잖아요. 

그리고 아이들도 고기에 감자튀김에~ 케이크도 팔고 

의자도 편하고~ 하니까 패밀리레스토랑을 아주 좋아합니다. 

 

가족 식사에서 맛이고 가성비고 다 필요없고 

아이들이 좋아하면 그걸로 된거죠~^^

 

꼬마 아들 생일이라서 외식 나들이 나와서 아웃백에 왔습니다. 

아웃백 요리들은 준수하지만 

디저트는 훌륭합니다~

대부분 여기서 디저트 안드실텐데,

의외로 패밀리 레스토랑 디저트 끝장나고, 생맥주나 주류가 

가성비 대비 아주 훌륭합니다~ 나중에 가면 꼭 드셔보세요~

작은 브라우니 조각으로 진짜 생일 전에 

전야제 느낌으로 생일 노래 한번 불러주니 아들이 좋아합니다. ^^

어린이집에서 배웠는지, 

[고마워~ 얘들아~~] 하네요 ㅎㅎㅎㅎ

행복한 식사를 마치고 왔습니다. 

저처럼 오랫동안 패밀리 레스토랑들과 담 쌓고 계신분들 많이 있을것 같은데

간만에 한번 들려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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