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이야기

대부도 포도밭 할머니 칼국수 맛집 추천~ 파전이 맛나네~~

정 작가 2024. 2. 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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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에 자주 놀러 가는 편입니다.

바닷가에서 모래놀이 하고 노는 걸 좋아해요/

포도밭 할머니 칼국수는 검색하면 많이 나오는 대부도 맛집 입니다.

그 전에 두 번이나 대기 시간이 너무 길어서 다른 곳에 갔어요.

오늘은 그나마 겨울이라 바닷가에 놀러오는 분들이 적어서 그런지 십여분만에 들어왔습니다. 

  • 이 가게의 음식 특징과 추천 메뉴

저희는 칼국수 1인분(1인분을 시켜도 엄청 크게 냄비에 나와요)

그리고 파전과 소라무침을 주문 했습니다. 

일단 파전이 아주 수준급입니다. 꼭 대부도에서만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곳들에서 먹어본 파전과 비교해도 아주 수준급입니다. 

특히 반죽이 그냥 튀김가루나 밀가루가 아니라 뭔가 맛이 있어요. 

소라무침은 맛있는데, 소라가 양이 좀 적은편이고요

칼국수는 면발은 쫄깃하고 맛도 있고 아주 아주 좋은데, 

국물이 조금 아쉬운느낌. 해물육수로가 좀 약한 것 같은 느낌입니다. 

국수만 따지면 솔밭칼국수를 추천. 하지만 전반적인 점수를 따지면 포도밭할머니가 좋았습니다. 

  • 가격 대비 만족도

우리 가족이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많은 양을 못먹어서 

칼국수 1인분, 소라무침, 파전 이렇게 주문했는데 

어른둘 아이둘이 아주 배부르게 다 못먹고 나왔어요~ ^^

50000원 정도 나왔지만 가성비가 좋다고 느껴질 정도로 만족스러운 식사 였습니다. 

앞에 줄이 길어도 매장도 넓은 편이고 회전율도 빨라서 금새 자리가 났습니다.  

  • 식당 분위기와 서비스

젊다고 하기도 어려운 어린 친구들이 아르바이트로 서빙을 많이 하는데,

잽싸게 필요한 것들을 잘 가져다 줍니다. 

막 친절한건 아닌데, 그래도 빠른 대응으로 부족함 없이 식사를 하게 해주네요. 

건물도 오래 된것은 아니라서 화장실도 좀 좁기는 한데, 더러운 편은 아니었습니다. 

앞에 대기 하는 공간에 천막과 난로도 있고 손님들 배려를 많이 해주는 매장 같습니다. 

  • 위치와 접근성

방아머리 해변에서 걸어서는 갈수 있기는 한데, 약간 떨어져 있어요. 

차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주차장은 아주 넓어서 주차를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골목골목 안쪽으로 많이 찾아들어가야 하는 정도는 아니고, 

이정도면 대부도에 있는 식당들 중에서 위치가 좋은 편이라고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나의 감상평과 추천? or 비추? 

양도 푸짐하고 넉넉하고 식당 분위기도 괜찮고, 음식도 맛있고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파전이 인상깊어서 다음에도 파전 먹고 싶을때 들릴것 같아요. 

칼국수도 괜찮은데, 만약 칼국수 만을 위해서 그것을 메인 메뉴로 먹고 싶을때는 

솔밭 칼국수를 갈것 같아요. 그건 포도밭할머니가 맛이 없다는 아니고,

저쪽이 좀 더 개인적인 제 입맛에 맞기 때문이지 여기도 꽤 맛있습니다. 

음식 취향은 개인차가 있으니 두곳 다 드셔보시고 더 입맛에 맞는 곳으로 가시면 될것 같아요^^

다들 오늘도 행복하고 맛있는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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